도서명 :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마케팅 전략
저자 : 외머아튼, 도미니크 레빈
이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우연히 이사님께서 읽어보고 서적을 구매한 것이 계기였다.
고객사에게도 전달하여 우리가 하려는 일의 의미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으신 줄로만 알고 있었다. 나도 책 제목만 보고, 예측 마케팅 전략? 또 뻔한 소리만 하려는 건가 싶어 별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었지만, 읽어보니 단순히 흔한 책으로 치부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예측 마케팅이란 머신러닝과 인간지능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한다. 또한 비즈니스에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한 유래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동네 가게”의 마케팅은 일대일 관계로 손님이 몇 명 되지 않아, 주인장이 대부분은 손님들의 취향이나 신상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그것을 잘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였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고객 규모도 커지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를 자동화하여 관리하게 된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이다.
5장부터 13장 까지는 각 챕터마다 총 9개의 전략을 하나씩 정리해주고 있는데, 하나씩만 실제 기업에 적용해도 아마 성과가 개선될 것이라 보는 포인트들이었다.
이는 P19부터 전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첫 번째 전략인 마케팅 예산을 고객 획득, 유지, 재활성화의 목표에 기반하여 배정하는 법을 보고 나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 그로스 해킹 전략의 콘셉트가 떠올랐다. 결국 신규 고객 획득이 아닌 기존 고객에게서 원하는 액션을 이끌어내도록 리소스를 재배정하는 작업이었다. 이 책에서 짚어주는 한 문장만으로도 프로젝트 KEY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 앞으로 어떤 도움이 될지 기대되는 책이다.
High light
전략 1. 고객 데이터를 이용하여 마케팅 지출을 최적화하라
전략 2. 고객 페르소나를 예측하고 마케팅을 다시 고객과 관련성 있게 만들어라.
전략 3. 생애주기 마케팅을 위해 고객 여정을 예측하라
전략 4. 고객가치를 예측하라 : 가치기반 마케팅
전략 5. 고객등급화를 위해 고객의 구매 또는 참여 가능성을 예측하라.
전략 6. 각고객마다 적절한 개인별 추천사항을 예측하라
전략 7. 더 많은 고객 전환을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
전략 8.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
전략 9. 더 많은 고객 유지를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