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서치콘솔은 구글 검색엔진에서 노출되거나 클릭된 검색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GA는 구글 오가닉 키워드 정보를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목 하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은 구글 서치 콘솔을 적용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을 적용하려고 해도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요. 구글 서치 콘솔 적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이번 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구글서치콘솔 적용전 웹사이트의 전체 도메인이 http인지 https인지 확인하기
일단 http의 개념에 대해 설명드리면 http는 웹브라우저와 서버 간에 정보를 주고받을 때 사용되는 통신 규약입니다. 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앞글자를 따서 http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s가 붙게 되면 http를 통해 주고받는 정보를 암호화하게 됩니다. 여하튼, 결론부터 설명드리면 여러분의 웹사이트 주소창에서 복사한 뒤 메모장에 붙여 넣기 했을 때 http 형식인지 https 형식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글서치콘솔 을 등록할 때 https 형식의 웹사이트 도메인인데 http 형태로 입력하게 된다면 구글 서치 콘솔은 연동되지 않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 부분을 몰라서 구글 오가닉 키워드를 확인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추가로 도메인 입력 시 ‘/index’ 와 같은 URL 패턴이 포함되면 데이터 확인되지 않습니다. 기본 도메인 주소만 입력하세요.
2. 구글 태그 매니저 스크립트 삽입 위치 확인하기
구글서치콘솔 을 적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해도 서치 콘솔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 구글 태그 매니저 스크립트는 구글에서 권장한 대로 삽입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려면 구글 애널리틱스와 마찬가지로 추적 코드를 웹사이트 안에 삽입해야 합니다. 컨테이너 설정에 접속하면 스크립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크립트는 2개로 나눠져 있는데요.
여기서 body 영역에 삽입하는 nosciprt 소스 코드가 서치 콘솔 적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시작하는 body 태그 바로 뒤에 해당 추적 코드를 삽입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글 태그 매니저로 서치 콘솔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처음에 추적 코드 삽입을 개발팀에 요청할 때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소유권 확인을 위한 메타 태그는 헤더에 삽입
서치 콘솔을 적용하는 방법 중 메타 태그를 웹사이트 안에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타 태그를 삽입하게 되면 웹사이트의 소유권을 구글이 인지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치 콘솔 연동을 할 수 있습니다. 메타 태그 적용 시 주의할 점은 태그가 반드시 헤더 영역 안에 있어야 합니다. 헤더 영역 밖에 삽입하게 되면 구글은 서치 콘솔 연동을 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헤더 상단에 메타 태그를 삽입하시기 바랍니다. 삽입 후 구글서치콘솔 연동 페이지로 접속해서 소유권 확인을 진행하면 구글 오가닉 키워드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키워드를 통한 매출은 확인할 수 없어도 어떤 키워드가 많이 검색되었고 노출 순위를 포함한 클릭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 서치 콘솔 연동 시 주의할 점 3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효용 가치가 높습니다. 검색은 많이 되지만 노출 순위가 낮다거나, 노출은 많이 되지만 클릭은 되지 않는 키워드를 확인해서 구글 애즈 광고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는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서 웹사이트 SEO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확인되지 않는 원인을 모르면 한참을 헤매다 결국 서치 콘솔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치 콘솔 적용을 통해 오가닉 키워드의 성과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